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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윤승아' 부부를 통해 알아보는, 사이좋은 부부특징 6가지!!

dailly 2021. 12. 24. 03:01

 

안녕하세요 데일리입니다 :D

 

최근에 동상이몽 2에서 '김무열♥윤승아' 부부가 나오더라구요. 연애 5년 + 결혼 7년 차에 잉꼬부부로 소문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부부죠. 여전히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보는 내내 제 기분도 좋아지더라구요.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깨우며 괜히 같이 간질간질해지는 그런 커플 혹은 부부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동상이몽 2에 나온 '김무열♥윤승아' 부부를 통해서 사이좋은 부부 특징 6가지를 뽑아봤는데요. 

같이 하나씩 알아볼까요?

    

1. 항상 시선이 서로를 향해 있다.

사이좋은 부부는 기본적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이 넘칩니다. 사랑하는 사이에 애정이 동반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이러한 애정의 농도가 결혼 후에도 계속 유지되는 것이 쉽지는 않죠.

 

NS윤지님 부부와 대화 도중에도 계속 아내(윤승아 님)를 쳐다보는 김무열 님. 이러한 행동 하나하나가 타인에게는 잉꼬부부로 보여서 부러움을 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시선 안에 항상 배우자가 있으니 서로의 말투와, 행동이 닮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이는 닮는다'는 말이 있듯이 항상 서로를 바라보니 서서히 서로의 표정마저 따라 하게 되고 결국 서로의 얼굴이 닮게 되는 것 아닐까요?.

 

 

2. 서로의 감정을 주고받는 것이 자연스럽다.

사이좋은 부부들은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자연스럽습니다.

 

서로가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이란 '너 이쁘다, 좋아해, 사랑해'등의 애정표현과 서로에 대한 칭찬뿐 아니라, '이런 점이 서운했어', '어떤 일 때문에 기분이 좋았어' 등의 일상생활에서의 감정교류 역시 포함되죠. 이렇게 서로가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주고받는 것이 자연스럽다 보니 서운함이 쌓여 싸움으로 가기 전에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서로의 감정교류가 자연스럽다는 것은,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는다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부부가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으니 오랫동안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사소한 것 하나에도 즐거워한다.

사이좋은 부부들은 '깔깔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딱히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하루 종일 둘이 집안에만 있어도 말 그대로 둘이서 재미있게 잘 놉니다.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사랑이 샘솟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들은 하늘이 정해준 천생연분이라서 좋은 일들만 가득한 것일까요?

 

제 생각에 얼굴만 봐도, 함께 있기만 해도 즐거운 부부는 사소한 것에도 즐거워하며 서로의 편안함과 익숙함속에서 행복을 빨리 눈치챈 사람들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들은 그 행복이 '소중하다는 것' 또한 빨리 깨달은 것이죠.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이 '행운'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예요. 다들 한 번씩 수많은 세 잎 클로버 속에 꼭꼭 숨어있는 네 잎 클로버를 찾으면 신기해서 사진을 찍고, 꺾어서 책 속에 말려본 기억도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 것을 알고 계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행운'을 찾기 위해서 내 눈앞에 놓인 수많은 행복을 놓치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결국 옆에 흩어져있는 수많은 행복들을 빨리 눈치채는 사람이 자신의 매 순간들이 있는 그대로 얼마나 빛나고 있는지 깨닫고, 매 순간 소중함을 느끼는 것이죠.

 

 

4. 서로에게 충분한 시간을 할애한다.

사이좋은 부부는 자신의 시간을 배우자에게 충분히 할애합니다.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에도, 각자의 개인 시간이 부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의 중요도보다는 낮은 것이죠. 함께 보내는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은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며 충분히 많은 대화를 한다는 것인데요. 각자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만드는 것은 돌아가지 않는 톱니바퀴를 맞추는 과정과 같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톱니바퀴를 굴리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해야 할 텐데요. 이러한 과정은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다른 생각의 타협점을 찾고, 개인의 생각이 부부 공통의 가치관과 비슷한 방향이 되도록 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죠. 이러한 둘만의 시간이 쌓이고 쌓여 자신의 생각과 부부 공통의 가치관이 일치해가는 것을 보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질 수 있습니다. 

 

 

5. 안 싸우는 것이 아니라, 화해를 잘하는 것이다.

아무리 사이가 좋은 부부라도 분명 두 사람은 다른 사람입니다. 살면서 100%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나조차 내 마음을 100% 다 알지 못하는데 상대가 나를 다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NS윤지님에게 '같은 종족, 인간이라는 거 빼고는 서로 닮은 게 없다'라고 대답하는 김무열♥윤승아 부부처럼 사이좋은 부부도 분명 다름과 갈등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이가 좋은 부부들은 평소에 이러한 갈등을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하고 의견 대립이 있을 때 서로 조율을 잘할 뿐입니다.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상대는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배우자는 나와 다른 사람이니 나와 다른 의견은 틀린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같은 집에서 일생을 함께 보내야 할 배우자와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배우자가 좋아하는 일을 해주는 것'만큼이나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혹여나 의견 대립이 있을 때는 서로 '너 때문에 일이 잘못됐다'는 식의 비난보다는 '나는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좋다'는 식으로 감정을 공유하며 대화를 한다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다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6. 배우자의 지인들과 친하다.

부부는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그렇듯 사람은 여러 가지 모습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배우자는 누군가의 하나뿐인 아들, 딸이기도 하며, 누군가의 둘도 없는 친구이며, 회사에서는 인정받는 직장인입니다. 이렇듯 한 사람이 여러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부부는 서로 배우자의 수많은 모습 중 내 아내 혹은 남편일 때의 모습에만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일부분만 보는 것이니 당연히 배우자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배우자와 함께 다양한 지인들을 만나서 시간을 보냄으로써 배우자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주제, 상황에 관해서 소통하며 서로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