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입니다 :D
요즘 캠핑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저는 올해 여름쯤부터 캠핑을 시작했는데 캠핑을 하며 알게 된 사실이 두 가지 있어요.
바로 캠핑 하시는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과 우리나라 곳곳에 공기좋고, 경치 좋은 곳들이 저~ 엉말 많다는 거예요.
저는 주로 캠핑장 자리를 예약해서 가는 유료 캠핑장을 이용하다가
얼마 전 '고령 신촌유원지'라는 무료의 노지 캠핑장을 갔다가 정말 놀랐어요!! 너무 좋아서요...
아니 정말 여기가 무료라고요???
유료라고 해도 가고 싶을 정도로 경치가 정말 좋더라구요.
'고령 신촌유원지' 전경인데 정말 이쁘지 않나요??
사진으로 보는데 또 텐트 들고 가고 싶네요.
저는 일요일 오전에 텐트를 들고 노지 캠핑장에 도착했는데요.
주차를 하고 내리자마자 일단 뻥 뚫린 시원한 물가가 보이니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추워서 물놀이를 못 하지만 날이 풀리면 물놀이하기에도 좋아서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더라구요.
주차장과 텐트를 칠 수 있는 자리는 북적북적 역시 인기가 많아요 bbb!
만약에 주말에 텐트를 들고 가실 계획이시라면 많이 일찍 출발하셔야 할듯해요.
주차장과, 캠핑장 모두 북적였지만
토요일에 왔다가 일요일에 가시는 분들 덕분에 운 좋게 좋은 위치에 텐트를 칠 수 있었어요.
텐트를 설치하고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바라본 전경도 보는 자체로 힐링이네요.
노지 캠핑장이라도 있을 건 다 있는 '고령 신촌유원지'의 장점은?
일단 좋은 전경에 무료인 게 가장 큰 장점이죠!
또한 개수대와 공중화장실, 간이매점이 있어요.
'고령 신촌유원지'의 단점은?
이건 비단 '고령신촌유원지'의 단점이라기보다는
노지 캠핑장의 특성상 전기공급이 안되고 온수를 이용할 수 없어요.
(이렇게 이쁜 경치에 무료라서 전기공급 안되고, 온수가 안 나와도 사실 대만족입니다만....)
아!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서 이용객이 많아지면 쓰레기 처리나, 지정장소 외에 텐트를 치는 등의 관리가 잘 안 되는 점이 있어요..
저는 캠핑을 가면 기름기 있는 음식을 많이 조리해서 먹는데 찬물로는 기름기 설거지하는 게 힘들어서 온수를 이용하는데요.
그 문제가 아니라면 '고령 신촌유원지' 1박도 충분히 가능해요.
날이 조금 따뜻해지면 1박 도전하러 출발합니다!!
'고령 신촌유원지'는 물놀이도 가능한 곳이니 꼭 캠핑을 가지 않으셔도 한적한 곳에서 힐링하세요~
당일 여행지, 1박 캠핑, 노지 캠핑으로 '고령 신촌유원지' 정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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