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레시피

재래기 양념장 공유! 고깃집 상추재래기 만들기 ( 대파, 깻잎 추가 )

dailly 2022. 2. 1. 02:16

안녕하세요. 데일리입니다 :D

 

저는 고깃집 밑반찬으로 나오는 상추 재래기 양념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양념이 맛있어서 재래기가 있는 고깃집을 갈 때면 한번 이상 꼬옥! 재래기 리필을 하는 것 같아요.

 

오늘 긴 연휴를 맞이해서 집에서 돼지 등뼈찜을 할 예정이라 밑반찬으로 먹을 상추 재래기를 만들어봤어요.

저는 집에 상추, 대파, 깻잎이 있어서 이 재료들을 이용해서 재래기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집에 알배기 배추가 있다면 재래기에 같이 넣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오늘 제가 만들 재래기의 특징은 '액젓' (참치액젓, 멸치액젓, 까나리 액젓 사용 가능)으로 간을 하고

'식초'를 넣어서 새콤한 것이 특징이에요!!

 

기본적으로 백종원 선생님 레시피를 바탕으로 했지만

제 입맛에 맞게 단맛은 조금 줄이고 더 새콤하게 바꿔봤어요. 

 

 

그럼 지금부터 '상추 재래기'를 만들면서 재래기 양념장을 함께 공유할게요!

 

우선 재래기로 먹을 야채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집에 있는 상추, 대파, 깻잎으로 재래기를 만들 예정이지만 재래기 장만 맛있으면 사실 어떤 야채든 좋아요. 

 

재래기 야채

 

상추 (넉넉히)

대파 (1/3대) 

깻잎 (상추의 1/3 정도)

 

 

재래기 양념장

 

양념장은 넉넉히 만들 예정이라서 재료의 비율만 참고해주시면 돼요.

(많이 만들어서 남으면 7일 정도는 냉장고 안에서 숙성되면서 오히려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양념장은 '큰 숟가락을 기준'으로 했어요.

 

참치액젓 8T 

매운 고춧가루 3T (맵기 조절용)

안 매운 고춧가루 1T (빨간 색깔 내기용)

설탕 1.5T

다진 마늘 1T

통깨 2T

참기름 1T

식초 3T

 

양념장 재료를 다 넣고 섞으면 이렇게 군침도는 양념장이 완성돼요.

(양념장이 너무 뻑뻑하면 야채가 버무려지지 않으니 물을 조금 섞어서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상추 재래기 만들기

 

대파 1/3대를 준비해서 적당한 길이로 토막 내주세요. 

세로로 채를 썰 예정이라 먹고 싶은 길이로 잘라주시면 돼요.

 

채를 썬 대파부터 하나씩 재래기를 버무릴 볼에 담아 줄게요.

 

깻잎과 상추는 굳이 칼로 자를 필요가 없어서 큼지막하게 손으로 찢어서 볼에 넣어 줬어요.

 

야채를 다 준비했으면, 미리 만든 양념장으로 간을 하면 되는데요. 

저는 2숟가락 정도 듬뿍 떠서 비벼주니 간이 딱 맞았어요.

 

 

짜잔!!!!

색깔부터 정말 먹음직스럽죠??

 

짭짤하고 새콤하고 정말 고깃집에서 밑반찬으로 나오는 딱! 그 재래기 맛이에요.

접시에 담으니깐 더 맛있어 보이네요. 

 

 

오늘은 등뼈찜을 준비하면서 밑반찬으로 상추 재래기를 준비해봤는데요.

새콤하니 그냥 밥반찬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모두들 '새콤달콤한 상추 재래기'로 밑반찬 준비해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