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을 공부한 나에게 '인문학'이라는 단어는 낯설고, 생소하다. 나는 '부의 인문학'이라는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인문학? 지루하겠다. 다른 책부터 읽어야지'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부의 인문학'을 더 빨리 알지 못한 것을 후회하였고, 책을 다 읽은 지금은 주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읽으라고 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의 인문학'은 자본주의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원칙을 알려주는 지침서이다. 이 책의 저자인 브라운스톤(우석)은 500만 원의 종잣돈을 이용해서 거듭되는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우량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50억의 자산을 일군 실전 투자가이다. 저자는 '부의 인문학'을 통해서 자본주의, 시장경제, 경제원리에 대한 설명과 본인의 투자방법과..